[킹오브★검색어] 14:40 클라라, 이병헌, 글램, 폴라리스

입력 2015-0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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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영화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에게는 징역 1년 2개월, 함께 기소된 걸그룹 멤버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재판부는 "동영상을 몰래 찍은 뒤 막대한 금액을 요구한 점, 연인관계를 주장하며 피해자 이병헌 씨의 명예를 훼손한 점 등을 보면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보기 어려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병헌에게도 "자신보다 나이 어린 이 씨 등과 어울리며 이성으로서의 관심을 보여 빌미를 먼저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술자리에서 촬영한 이병헌이 음담패설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클라라 측은 이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상반된 의견을 전했습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속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만약 클라라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게 상식인데 무고죄 등이 문제될 수 있으니까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면서 제시한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예를 중요시하는 소속사 회장의 가치관을 알고 이를 악용한 협박이다"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걸 그룹 글램(박지연, 다희, ZINNI, 미소)이 결성 3년 만에 해체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스타뉴스에 글램이 해체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램의 해체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멤버 다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최근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였다"라며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글램은 2012년 7월 박지연, 다희, ZINNI, 미소 TRINITY 등 5인조로 팀을 구성해 싱글 앨범 'Party (XXO)'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후 5개월 만에 TRINITY가 탈퇴하고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