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측, 클라라 '성적 수치심' 주장 반박 "눈물로 용서 구하더니..."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주장 보도에 반박했다.
15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며 "소속사로부터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계약위반행위를 반복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를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협박한 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클라라에게 말했다"며 "클라라가 소속사를 찾아 '성적수치심 유발관련 내용 등은 모두사실이 아니고 계약을 해지하기위해 꾸며낸 것'이라고 눈물로 용서를 구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클라라의 미래와 연예활동을 걱정해 언론에 밝히지 않았으나 민사소송까지 제기하고 그 소송내용이 알려져 유감스럽다. 회사의 이미지와 다른 소속연예인들의 보호를 위해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게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14일 채널A는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클라라 블로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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