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SNS에 밝힌 음종환 진실은?··김무성 수첩 게이트로 번지나?
이준석 음종환 진실게임 양상..파장 어디까지?
'이준석 음종환' 김무성 수첩 파동으로 시작된 음종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한 매체는 14일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음종환 전 행정관이 지난 13일 밤 서울 도심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서로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마주친 곳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18일 이동빈 청와대 비서관,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등과 술자리를 가졌던 바로 그 장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음종환 전 행정관은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있던 도중 이준석 전 위원이 들어선 것을 보고 고성을 지르며 화를 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음종환 행정관 테이블에서는 "이 새끼야, 쟤 누가 불렀어", "너 여기 왜 왔어", "누가 나 여기 있다고 너한테 알려준 거야" 등 고성이 흘러나왔으며, 일부는 음종환 전 행정관을 말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준석 전 위원이 "그냥 온 것"이라며 음종환 전 행정관의 테이블 소파에 앉자, 음종환 전 행정관은 결국 자리에서 일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종환 행정관님 관련 내용으로 보도되는 것들 중 허위 사실들이 많다"며 몇몇 사례를 거론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음종환 행정관은 여성 이름을 거론한 적이 없으며 회사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음종환 전 행정관이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여자관계는 물론 그가 운영하는 회사 내부문제까지 언급했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이어 "또한 음종환 행정관의 사건 이후의 질문들을 협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해 음종환 전 행정관이 14일 이준석 전 비대위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내 가카오톡에 네가 청탁한 게 있더라, 공개할까?”등의 문자 메시지를 협박용으로 보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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