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이유리, 연민정 나와도 시청률은...'피노키오' 때문?

입력 2015-01-15 12:39


KBS 수요 예능프로그램이 인기 배우 출연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한 KSB2 예능 '투명인간'은 전국가구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한 '투명인간' 첫 회 시청률인 4.0%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역시 전주 대비 0.9% 하락한 4.8%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요 예능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현재 수목극 1위인 SBS '피노키오'가 14일 2회 연속 편성되면서 기존 수요 심야 예능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명인간'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유리가 100초안에 직장인들의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투명인간에 출연한 이유리의 방송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투명인간 이유리,열심히 하던데""투명인간 이유리,아직 자리를 못잡았나봐""투명인간 이유리,반가워""투명인간 이유리,시청률 아쉽다""투명인간 이유리,피노키오 때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