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줄이는 생활 습관 "흡연 최악, 4가지 다 모이면 조기 사망 위험 높아"

입력 2015-01-15 12:21


수명 줄이는 생활 습관에는 무엇 무엇이 있을까?

스위스 취리히 대학 사회·예방의학연구소(ISPM) 연구팀에 의하면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은 흡연, 음주, 운동부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등 4가지로 조사됐다.

수명을 줄이는 생활습관 중 가장 나쁜 것은 흡연으로, 조기 사망위험을 57%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3가지는 모두 15%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 음주 운동부족 건강에 나쁜 식습관까지 이 4가지가 겹쳤을 때는 조기 사망위험이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5세의 경우 이 4가지가 모두 해당되지 않는 건전한 생활습관 그룹은 10년 생존율이 남성 86%, 여성 90%로 나타났다.

반면 4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불건전 생활습관 그룹은 남성 67%, 여성 77%로 훨씬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5세의 10년 생존율은 건전한 생활습관 그룹이 남성 67%, 여성 74%인데 비해 불건전 생활습관 그룹은 남성 35%, 여성 47%였다.

나쁜 생활습관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45-55세 연령층은 미미했으나 65-75세 연령층은 두드러졌다.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4가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담배 진짜 끊을래"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운동 해야겠다"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새해부터는 제대로 살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