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노키오'의 18~19회 방송이 큰 성과를 거뒀다.
20회로 구성된 드라마 '피노키오'는 15일 20회 종영을 위해 14일 2화를 방송했다.
14일 '피노키오'는 예능프로그램 '즐거운가' 방송 시간까지 연속으로 방송됐고, 빠른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으로 끝까지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피노키오' 18회의 수도권 시청률은 16.0%로 지난 회(17회, 15.1%)보다 0.9%p 상승하며, 지금까지 피노키오가 방송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또한, 19회는 지난주 대비 0.4%p 상승하며 15.5%를 기록했으며, 전국 시청률은 18회 12.6%, 19회 12.1%을 기록했다.
이날 '피노키오'는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힐미' 3회(11.3%)를 지난주 3.9%p 에서 4.7%p차이로 시청률 격차를 0.8%p 더 벌렸으며, 동 시간대 3위인 KBS2 '왕의 얼굴'(16회, 7.1%)과의 시청률 차이 또한 지난 회 8.1%p 차이에서 8.9%p로 0.8%p 벌려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켜냈다.
한편, 14일 방송에서는 등장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15일 방송될 '피노키오'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1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유비가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유비는 "유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이라고 적힌 '피노키오' 20회 대본을 들고 상큼 발랄한 미소와 귀엽게 찡그린 표정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유비는 "지금까지 '피노키오'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매 작품마다 끝이 있기 마련이지만,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가 않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요. 그래도 유래를 연기하면서 조금이나마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피노키오 연속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연속방송, 헐 벌써" "피노키오 연속방송, 이젠 뭐 보나" "피노키오 연속방송, 다음 작품 기대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