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OST ‘환청’, 음원차트 상위권 차지 ‘드라마 인기 이어간다’

입력 2015-01-15 11:32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의 첫 번째 OST ‘환청’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환청’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1월 15일자)에서 1위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환청’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7중 인격’ 남자 주인공을 앞세워 화제 몰이 중인 ‘킬미, 힐미’의 첫 방송부터 삽입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절박하게 쏟아지는 랩핑과 허스키한 보이스에 아련한 감성을 담고 있는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어, ‘다중인격’이란 소재의 신비로움을 잘 살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평. 이에 음원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환청’이 음원 공개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환청’은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창법과 음색으로 화제를 모은 ‘장재인’이 가창을 맡았고, 여러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며 활동 중인 신예 래퍼 ‘나쑈’가 강렬한 랩핑을 더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곡.

담담한 듯 흐르는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랩이 만나 극 중 ‘차도현’(지성 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귀 기울이게 되는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차도현이 다른 인격 중의 하나인 신세기로 변하는 과정과 진실을 파헤치며 알게 되는 아픈 현실을 가사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곡은 에이핑크, 카라, 범키, 유키스, ‘감격시대’ OST 등 국내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ZigZag Note가 작곡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소녀시대, 태티서, 옴므, 카라, 인순이 등 여러 가수들과 활발히 작업 중인 MAFLY가 작사를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 차도현와 정신과 의사 오리진이 일궈가는 ‘로맨틱 힐링 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