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해외봉사단 베트남 파견

입력 2015-01-15 11:09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 13일 10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참나눔 해외봉사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참나눔 해외봉사단은 교직원공제회의 지원으로 건립된 베트남 띵자 희망직업교육센터에서 2주간의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90km 떨어진 타잉화성에 위치한 띵자 지역은 인구 21만명 중 80%가 월소득 2만원 이하의 빈민층으로 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학교기반시설 또한 낙후된 지역입니다.

이번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은 150여 명의 센터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과학, 체육, 컴퓨터, 한국어 등 6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빈곤층 가정과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