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대한 건축행정 평가 결과 경상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결과 경상남도가 최우수, 대구시와 대전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부에서 지자체 건축행정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해 온 것입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는 자체 발굴한 불합리한 지역건축 규제 18건을 신속히 폐지하고, 건축 민원 전문위원회를 조기에 설치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우수기관인 대구시는 민원 콜 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축민원을 대폭 감축한 점이, 대전시는 지방건축규제를 정비하기 위한 건축사 간담회를 상설화한 점 등이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지속적으로 지역건축규제를 개선하고 건축협정, 지방건축위원회 심의기준 등 올해 본격 운영되는 건축제도의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