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희석, 아픈 몸 이끌고 박탐희 면회 갔다가 들켜

입력 2015-01-15 08:47
수정 2015-01-15 09:06


‘황홀한 이웃’ 봉국이 아픈 몸을 하고 이경을 만나러 갔다.

1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9회에서는 이경(박탐희 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은 사고 후 후송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상태가 그나마 좀 괜찮은 봉국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경에게 남자 동승자가 있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한 정아(이자영 분)의 처사였다. 봉국은 수래(윤손하 분)의 친구 집에 머물며 수래의 간호를 받았다.

수래는 걱정할 가족들을 생각해 집으로 돌아갔고 밤새 혼자 있던 봉국은 아침이 되자마자 이경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이경의 상태가 안 좋고 봉국이 보호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면회가 어려웠지만 간호사의 도움으로 봉국은 이경의 병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봉국은 간호사를 통해 이경의 딸이 수술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봉국은 미안함과 이경에 대한 안쓰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장례식장에 가지 않고 인섭(최일화 분)의 곁을 지키던 정아가 이경을 보기 위해 이경의 병실에 왔다가 울고 있는 봉국을 발견했다. 봉국 역시 정아를 보고는 도망치듯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