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선행, 시한부 환자 가족에게 마지막 추억 선물 "훈훈하네"

입력 2015-01-14 21:31


송준근 선행

개그맨 송준근, 이상민, 이상호의의 선행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KBS2 ‘개그콘서트- 닭치고' 멤버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한 암환자의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준근, 이상민, 이상호는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에 학생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이들은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카메라를 선물했고,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촬영해 병실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에 투병 중인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벤트 일주일 뒤 해당 학생의 아버지는 가족들의 곁을 떠났다.



송준근은 지난해에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 한 바 있다. 당시 송준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송준근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준근 선행, 멋지다" "송준근 선행, 앞으로 응원할듯" 송준근 선행,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