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여성, 로또 당첨금 기부 화제만발

입력 2015-01-14 21:16
수정 2015-01-14 21:24
▲나눔 로또 2등 당첨자 기부 화제 (사진=나눔 로또)

나눔 로또 2등 당첨자가 전액을 기부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로또 632회' 2등 당첨자인 30대 직장 여성이 당첨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첨자 박씨가 당첨된 금액은 총 5550만 6901원으로,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실제 지급액은 3939만 6391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로또 632회' 로또 2등 당첨 후기올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자신을 '마루'라고 밝힌 박씨는 "당첨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2등 당첨 금액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합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