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연예인 사칭 사건 이번이 처음 아니다

입력 2015-01-14 19:40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배우 박해진이 SNS 사칭 사건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박해진 소속사는 14일 "최근 박해진의 SNS를 사칭하는 계정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박해진의 공식 계정을다시 한 번 정확하게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박해진은 공식적인 계정 외에 절대 사용하는 SNS가 없으니 사칭에 속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공식적으로 인정한 박해진의 SNS는 wm_company 계정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wm.company 계정의 페이스북이 있으며 해외의 경우 haejin83 계정의 중국 웨이보, parkhaejin.jp 주소의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까지 총 5개로 그 외에는 사칭 계정이다"고 강조했다.

연예인 SNS 사칭 사건은 박해진 외에도 이미 많은 스타들이 겪으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배우 김소은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저 인스타그램 안 해요. 저인 것 마냥 도용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젠 신고합니다. 삭제해주세요. 트위터도 마찬가지예요. 도용하지 마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SNS를 사칭한 자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수 하하, 홍진영, 그룹 위너 강승윤 등이 출연해 SNS 사칭 피해 경험을 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상기시켰다.

한편, 박해진 SNS 사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SNS 사칭하는 것들은 도대체 목적이 뭐지?", "박해진 SNS 사칭하는 사람 제대로 법적 처벌 받길",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당사자가 제일 짜증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