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더빙 어려웠다, 연기하다 울컥'... 왜?

입력 2015-01-14 16:18


14일(오늘) 다니엘 헤니 싱크로율 200% 더빙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가 열연한 '테디'는 힐링로봇 '베이맥스'를 개발한 천재 공학도로, 명석한 두뇌와 댄디한 외모, 지혜까지 갖춘 테디는 방황하는 십대 소년 동생 '히로'의 든든한 멘토로도 맹활약한다.

다니엘 헤니는 '테디'를 연기하면서 "이 영화의 감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저도 녹음실에서 연기하다 울컥할 정도였어요"라고 소감을 밝혀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더빙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번을 통해 알았다며 감독을 만족시키기가 어려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 '베이맥스'를 발명한 천재공학도 '테디' 역의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 돈 홀 감독, 로이 콘리 프로듀서가 14일(오늘), 오는 15일 양일간 내한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또한 '빅 히어로'는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을 비롯, 애니메이션계 아카데미로 불리는 '애니 어워즈' 7개 부문 등 유수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2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유머를 선사할 '빅 히어로'는 오는 2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는 작품성까지 인정 받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에 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헐" "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빨리 만나고 싶다" "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멋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