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진경 경찰서 만남, 3회 남겨두고 '반전에 반전'

입력 2015-01-14 15:13
'피노키오' 이종석-진경, 경찰서 만남, 3회 남겨두고 '반전에 반전'

'피노키오'의 이종석과 진경이 경찰서에서 맞대면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제작사 측은 경찰서에서 조우한 기하명(이종석)과 송차옥(진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옥은 혼자서 경찰서에 들어오고 있다. 차옥의 당당한 걸음걸이와 눈빛에 감도는 비장함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차옥은 하명과 맞대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하명이 차옥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7회, 하명은 MSC 최인하(박신혜)로부터 MSC 사회부장인 차옥과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의 검은 커넥션의 증거인 문자내역을 건네 받지만, 인하가 내부고발자가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직접 보도하는 것을 포기했다.

하명은 그 대신 사건의 장본인인 차옥에게 문자 내역서를 건네며 직접 보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차옥은 눌러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그의 행보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서 차옥이 왜 경찰서라는 의외의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와 이곳에서 하명과 만난 이유는 무엇인지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오늘 방송될 18, 19회에서는 17회 눈물을 보인 차옥의 행보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사진=SBS '피노키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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