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 인도에서 첫 선

입력 2015-01-14 16:00
수정 2015-01-15 10:38
삼성전자가 인텔과 함께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을 인도에 처음으로 내놨습니다.



'삼성 Z1'은 4.0인치 화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 심카드, 1,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흰색과 검정, 와인색까지 모두 3가지 색상의 제품입니다.

가격은 5천7백 루피, 우리 돈으로 약 9만9천 원입니다.

삼성 측은 'Z1'이 타이젠 운영체제를 적용해 스마트폰 부팅과 앱 실행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 성능 개선으로 웹페이지도 빨리 불러와 데이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70여 개의 라이브 TV 채널과 23만 개 이상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클럽 삼성'을 비롯해 TV와 영화, 음악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조이박스' 등의 콘텐츠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