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희석-박탐희, 불륜 때문에 새봄이 사망 '서도영 오열'

입력 2015-01-14 11:00


‘황홀한 이웃’ 봉국과 이경 때문에 새봄이 목숨을 잃었다.

14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8회에서는 서봉국(윤희석 분)이 최이경(박탐희 분)이 차 안에서 밀애를 즐기다 교통사고를 냈다.

이날 방송에서 봉국은 운전 중인 이경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때 잠에서 깨어난 새봄이 “엄마 무서워”라고 했고 놀란 이경이 사고를 내고 말았다.

이경과 봉국, 새봄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경이와 새봄이는 의식을 찾지 못했고 부상 정도가 심해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정신을 차린 봉국은 간호사에게 “최이경, 최이경”이라며 이경의 이름을 부르다 간호사에게 “저랑 같이 온 여자 살아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간호사는 “수술대기 중이다”라고 대답했다. 이경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봉국은 안심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불륜도 모자라 이러한 상황에서도 봉국은 이경만 찾았다.

간호사는 “여성 분 보호자 연락이 안 된다. 보호자 연락처 아느냐”라고 물었고 봉국은 한도(서범석 분)를 통해 이경의 가족들에게 이경의 사고 소식을 알렸다.

병원으로 온 이경의 가족들은 이경에게 동승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아(이자영 분)는 찬우(서도영 분)이 이를 알기 전에 봉국을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새봄이가 결국 사망하고 말았고 찬우는 오열했다. 인섭(최일화 분)과 가족들은 이경의 사고 정황과 동승자에 대해서는 찬우에게 비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