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탈세 논란, 추징금 100억?…"무지vs대담?" 송혜교-강호동도 주목

입력 2015-01-14 10:38
수정 2015-01-14 10:42
장근석 탈세 논란, 추징금 100억?…"무지vs대담?" 송혜교-강호동도 주목

장근석 탈세 논란



장근석 탈세 논란

탈세 논란에 휘말린 배우 장근석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과거 세금 탈세 논란을 겪은 연예인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장근석 보다 앞서 세금 탈세 논란을 겪은 연예인들에는 한예슬, 송혜교, 강호동, 김아중, 인순이 등이 있다.

배우 송혜교는 지난해 8월 증빙자료 없이 2009년부터 3년동안 무려 54억원가량을 경비 처리했다는 이유로, 25억원이 넘는 돈을 추징당했다. 2011년에는 유재석과 ‘국민 MC’ 자리를 다투던 방송인 강호동이 같은 이유로 수억원 추징금을 물었다.

배우 김아중씨와 가수 인순이씨 역시 강호동과 비슷한 시기에 소득을 수억원 줄여 신고해 세금을 탈세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장근석 탈세 논란

한편 14일 오전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장근석이 100억원대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장근석이 지난해 11월 세무조사를 통해 100억원대 추징금을 냈다고 보도했으며, 장근석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한 연예기획사 대표도 10억원 이상 추징금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0월께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았다"며 "이미 끝난 일이 다시 불거진 이유를 모르겠다.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해 10월에도 세금 탈루로 수 십 억원의 추징금을 뒤늦게 납부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장근석 탈세 논란 사진 = 강호동 한예슬 'bnt 뉴스' / 장근석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