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윤희석 교통사고 소식에 “운전도 못하는데?”

입력 2015-01-14 09:30
수정 2015-01-14 10:06


‘황홀한 이웃’ 수래가 봉국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1월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8회에서는 봉국(윤희석 분)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는 수래(윤손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봉국이 들어오지 않자 수래를 걱정스러웠다. 수래는 봉국이 화가 나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고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사과했다.

창피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내용과 집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내용. 진심이 담긴 정성스러운 음성 메시지였다.



그러나 수래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봉국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수래는 자신이 초라하고 처참한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연옥과 정분은 수래와 봉국이 고등학생 시절 사고를 쳐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한 일에 대해 서로 누구의 잘못이다 아니다 투덜거리는 소리를 듣자 수래는 더욱 작아지는 자신을 느꼈다.

이때 수래도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한도(서범석 분)였다. 한도는 봉국이 교통사고 났다는 소식을 알렸다.

수래는 헐레벌떡 병원으로 갔다. 그러나 봉국은 병원에 있기를 한사코 거절했고 하는 수 없이 은실(안연홍 분)의 집으로 봉국을 옮기게 되었다.

수래는 운전도 하지 않는 봉국이 어쩌다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인지 의문스러웠고 이경(박탐희 분)의 차를 타고 있었다고 차마 전할 수 없는 한도는 “내 차를 타고 가다가 그랬다”라고 둘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