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눈물 "내 진짜 모습 보여주고 싶다"

입력 2015-01-14 09:44
샤이니 종현, 눈물 "내 진짜 모습 보여주고 싶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인터뷰 중 눈물을 쏟았다.



종현은 13일 첫 방송된 Mnet '4가지쇼-시즌2'(이하 '4가지쇼')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종현의 절친인 자이언티, 다비치의 강민경, 샤이니의 태민이 나서 종현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이번 방송을 하며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종현은 "내가 어떻게 얘기해도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한대로 날 판단한다. 예전에는 그게 억울했고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게 결국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더라"며 "그때부터 '그럼 그러지 말고 왜 그렇게 말하는지 저 사람들을 이해하자'라고 생각하고 살려고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종현은"그런데 이번 방송을 하며 내가 조금 더 솔직해도 사람들이 이해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사실 처음에도 얘기했듯이 사람들이 진짜 나를 안 궁금해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내가 먼저 표현을 해보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사진= Mnet '4가지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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