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조재현-최명길 잡으려고 스스로 감옥 선택

입력 2015-01-14 03:43
수정 2015-01-14 08:49


1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국회로 들어서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이태준(조재현)검찰총장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동영상과 자료 를 손에 넣었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최연진(서지혜)에게 “내가 이 동영상 국회로 가져가면 바로 특검이 시작될까?“오션 캐피탈 자금 형성에 내가 개입되어 있는 것을 모두 말한다면. 김상민(정동환)회장 입에 내 입이 합해지면 이태준(조재현)과 윤지숙(최명길). 두 사람 달력이 한 장 두 장 넘어가기 전에 법정에 세울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에 최연진(서지혜)은 “그렇게 되면 선배도 다칠 거다. 아주 많이”라고 걱정했고, 박정환(김래원)은 “나 이 달의 자랑스러운 검사다”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정환(김래원)은 모든 자료를 들고 국회로 들어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태준(조재현)은 박정환(김래원)에게 전화를 걸어, “너 지금 그 문 열면 네 남은 인생 감옥에서 보내야 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같은 말 두 번하게 하시네. 총장님 저 감옥에서 죽겠습니다. 총장님은 만수무강하십시오. 감옥 안에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