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흥겨운 고기파티 "밥심으로 웨이브"

입력 2015-01-14 00:16


1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이하 '룸메이트')는 방송3사 통큰 개그우먼 특집으로 꾸며져 이국주의 동료 개그우먼이 셰어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이국주는 직접 밖으로 나가 동료 개그우먼을 모셔왔다. 셰어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은 이국주의 동료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였다. 고기파티를 위해 그녀들은 먹을거리 상자를 잔뜩 들고 들어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커다란 상자를 본 이국주는 그녀들을 향해 “펜션 놀러오셨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개그우먼이 가져온 상자를 열어 봤다. 상자속에는 항정살을 비롯 종류별로 고기가 잔뜩 들어있었다. 이국주는 음식을 풀러보며 “3사 돼지~”라며 노래를 불러 흥을 돋구었다.

웃음꽃을 피우던 그녀들은 본격적으로 밥상에 불판과 밥을 셋팅하기 시작했다. 윤화는 고기 굽는 소리가 너무 좋다며 행복해 했다.이국주는 고기를 구우며 난 매일 이렇게 먹고 싶은데, 여기 이렇게 먹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고 고백했다.



한편 허영지는 쌈을 싸먹는 모습을 선보였다. 허영지는 아이돌 답지 않게 입을 크게 벌리고 쌈을 먹었다. 그러나 쌈에 고기를 안넣고 채소만 넣어 개그우먼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민경은 쌈을 먹는 영지에게 계속 "맛 없지?"라고 물으며 궁금해 했다.

이어 그들은 노래를 들으며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노래가 무르익어가자 모두 일어나 직접 웨이브를 선보였다. 하지만 춤을 추고나서 바로 힘든 기색을 보였다. 이국주는 헉헉대며 허영지에게 말을 하라고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문한 개그우먼 홍윤화는 룸메이트 멤버인 서강준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가져오는등 룸메이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