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정응수, 최명길에게 "괴물 잡으려다 괴물됐다" 일침

입력 2015-01-14 00:06


1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윤지숙(최명길)과 대화하는 정국현(김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숙(최명길)은 병역비리 브로커가 탄 비행기의 회항 명령을 막았다.

이에 화가 난 정국현(정응수)은 윤지숙(최명길)을 찾아가 “제가 내린 회황명령 장관님이 캔슬 시켰다.”라며 화를 냈다.

이에 윤지숙(최명길)은 헌법을 들먹이며 “아직 브로커가 아니라 브로커로 추정될 뿐이다. 우린 법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정국현(정응수)은 “당신은 누구냐? 내가 대신 대답하겠다. 장관님은 이태준(조재현)총장 덕분에 존재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잘못을 하든, 이태준(조재현)총장을 잡겠다는 변명으로.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됐다”라며 탄식했다.



이에 윤지숙(최명길)은 “난 이태준(조재현) 그 사람하곤 다르다. 보여드리겠다. 어떻게 다른지”라고 대답했다,

이런 윤지숙(최명길)의 말에 정국현(정응수)은 다시 한 번 “비행기를 회항 시키겠다.”라고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윤지숙(최명길) 역시 “항공보안법 위반이다. 정상적인 비행을 방해하면 징역에 처한다. 법대로 해라”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