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경찰서 가는 길 여전한 '도끼병'

입력 2015-01-13 23:43


선암여고 탐정단

선암여고 탐정단이 방송이 시선을 끌었다.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가 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도끼병'의 면모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선암여고 셜록 소녀들은 하연준(김민준 분)의 조카 하라온(한예준)의 사진 전시회에 초대를 받았다. 사진전을 구경하던 중 총성 소리가 나고 라온은 쓰러진채 발견됐다.

안채율(진지희)이 복사해 준 입장 티켓 때문에 용의자로 몰린 미도(강민아),이예희(혜리),김하재(이민지), 최성윤(스테파니 리)은 경찰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러던 중 예희는 "힐끔 힐끔 쳐다본다"며 이송하는 경찰이 자신을 쳐다본다고 주장했다.

마치 '선암여고 탐정단'의 본드걸 같은 존재라 그렇다는 미도의 말에 성윤과 하재는 본드걸은 글래머라는 말을 건네며 핀잔을 줬다. 이에 혜리는 가슴을 내밀며 은근히 있다는 말로 발끈했다.

하지만 이는 예희의 착각이었다. 이들을 이송하는 경찰이 시끄러워 눈치를 줬던 것. 예희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말았다. 예희의 '근자감'은 그 뒤로도 이어져 경찰을 바라보고 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