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필리핀 한류팬…감동이었다"

입력 2015-01-13 17:24
수정 2015-01-13 17:28


작년 12월 28일, 필리핀 SMX 컨벤션 센터에는 제6회 필리핀 K-팝 대회를 기념해 수천명 한류팬이 모였다 .

이 행사는 PULP 라이브 월드와 필리핀 K-팝 위원회(PKCI)가 준비했다. 특히 씨스타와 GOT7 과 버나드 박이 참여해 한류팬을 열광케 했다.

Bulletin Entertainmen과의 인터뷰에서 효린, 소유, 보라, 다솜은 필리핀내에서 자신들의 인기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필리핀에 씨스타 팬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너무 놀랍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Touch My Body' 'Give It To Me' 'Alone' 'I Swear'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한 효린은 'Frozen'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씨스타는 2010년에 데뷔했다. 작년에는 두 개의 미니 앨범 'Touch & Move'와 'Sweet & Sour'를 발매했다.

2013년에는 서울 뮤직 어워드에서 디지털 녹음상을 수상한 이래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 여자그룹상을 받았다. 현재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멤버들은 연기에 도전하는 꿈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우리는 많은 것을 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과 연기를 시도하고 싶다"고 그들은 덧붙였다.

2014년 씨스타의 가장 큰 업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씨스타는 "소유와 정기고의 스캔들 이 아닐까"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작년 2월, 소유과 정기고는 콜라보레이션으로 'Some'을 히트시켰다. 그 후, 그들은 데이트를 한 것으로 소문이 났지만 둘 다 부인했다.

필리핀을 방문한 씨스타는 필리핀 한류팬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해 했다.

"필리핀에 처음 방문했는데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다시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필리핀 K-팝 대회 기간 중, K-POP 수상자도 발표 했다 .

한류팬은 2NE1의 'Crush'를 작년의 앨범으로 선정했고, 빅뱅의 태양 '눈,코, 입'이 최고의 노래로 뽑혔다.

최고 남자그룹은 엑소가 받았고 최고 여자그룹은 2NE1이 영예를 차지했다.

GOT7의 잭슨은 인기 남자상을 수상했고 2NE1의 CL이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기사출처: http://www.mb.com.ph/sistar-looks-forward-to-an-amazing-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