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희철 "솔직히 맛없으면 맛없다고 말할 것"

입력 2015-01-13 15:16


김희철이 솔직하게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 4층 로즈마리 룸에서 tvN 침샘자극토크쇼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김희철, 김유석, 강용석, 홍신애, 박용인, 이길수PD가 참석했다.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식당의 모든 것을 밝힐 음식 토크쇼.

이날 김희철은 “강용석 씨가 프로그램을 한다는 거 자체가 칭찬 일색이 될 수 없다”고 웃음을 자아낸 뒤 “뼈 있는 닭, 치즈, 피자 등 못 먹는 게 정말 많다. 근데 나처럼 못 먹는 게 많은 사람이 많다. 그 부분을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PD님도 오히려 그렇게 해달라고 하더라. 맛없는 거 먹으면 표정에서 드러난다. 주변 사람에게 30년 동안 들은 말이 ‘맛없게 먹는다’다. 솔직하게 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낼 예정.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의 상향평준화를 꿈꾸는 식당가이드 ‘수요미식회’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