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미생합창단' 모집 이유 "힘이 안나서 희망가 만든 것"

입력 2015-01-13 14:41
이승철 '미생합창단' 모집 이유 "힘이 안나서 희망가 만든 것"

가수 이승철이 '미생합창단'의 모집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신곡 '해낼 수 있다'에 대해 "그 전에 내가 야구단에 헌정한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개사해서 새로 '미생'을 보면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30년 동안 크리스마스 공연 하면서 올해처럼 그런 때(기분이 안 나는)가 없었다. 힘이 없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희망가를 만들어 불러보자 해서 미생합창단을 모집해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낼 수 있다' 춤과 동영상을 공개해서 뽑히면 2월 7일 나와 콘서트를 같이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은 12일 '해낼 수 있다'를 정식 발표했다. '해낼 수 있다'는 다양한 사연의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net '슈퍼스타K 5' 출연자 장원기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tvN 드라마 '미생' 영상이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사용됐다.(사진=SBS 파워F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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