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효리,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 "오해 때문에"

입력 2015-01-13 12:06


이진과 이효리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까닭은?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90년대 말 가수 핑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옥주현과 성유리가 출연해 핑클 멤버들 간의 우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진씨와 이효리씨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있었던 해프닝일 뿐이다"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에 대해서도 "우리는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 노는 성향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진이 성유리에게 귓속말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화를 내다가 머리채 잡고 싸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효리는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 서로 펑펑 울면서 사과했다. 그 뒤로는 편해졌다"고 덧붙이며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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