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 "어머니가 많이 보고싶다" '울컥'

입력 2015-01-13 13:37
'여유만만' 조영구 "어머니가 많이 보고싶다" '울컥'

'여유만만'에 출연중인 방송인 조영구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5년 가족이 달라진다-가족의 재발견' 편으로 사회학 교수 김귀옥, 미술 평론가 정준모, 영화 평론가 윤성은, 소설가 소재원,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모가 그림 '이 아이의 아비를 돌려다오'라는 작품을 설명하는 중, 조영구는 "그림을 보니까 정말 슬프다. 어머니의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힘들게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 반겨주지 못했던 일들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구는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너희 때문에 내가 이렇게 일한다'라고 말씀하시면 나는 '그 이야기를 또 하냐'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효도해야겠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