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 기자가 기대 하지 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1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G12에 합류한 벨랴코프 일리야(러시아), 블레어 윌리엄스(호주), 수잔 샤키야가(네팔)를 소개하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청년대표로 김관 기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청년 대표로 일반인이 출연한 것은 처음이었다.
G12 멤버들 중 누구도 김관 기자를 아는 사람이 없었고 이에 김관 기자는 “JTBC 보도국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관이다”라며 스스로 소개했다.
특히 이날 MC들은 김관 기자에게 즉석 리포팅을 요구했다. 전현무는 “면접 볼 때 이런 거 시키지 않느냐”라며 손석희 앵커를 흉내내며 리포팅을 도왔다.
이에 김관 기자는 “저는 지금 JTBC 빌딩 지하 2층에 나와 있습니다. 각국 출연자들이 정자세로 앉아 있고요 이들보다 더 비정상으로 보이는 한국인 출연자 3명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 기자는 “지금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출연한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 이 시간 이후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