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세청별관~광화문까지 지하화 추진

입력 2015-01-13 10:01
서울시가 국세청 남대문별관을 철거하고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 별관부터 광화문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특화공간 수립방안'을 주제로 서울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공원은 300억원이 투입돼 지하로도 뚫려 2017년까지 세종대로 지하공간과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이 연결될 예정이다.

또 이와 별도로 종로구청이 567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종각부터 광화문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두 사업이 완공된 후 시청부터 종각까지만 다시 연결하면 국세청 별관부터 광화문까지 전체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