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승기야, 시사회 못가서 미안해" '오늘의 연애' 포스터 인증 '깨알 홍보'
tvN '삼시세끼' 제작진이 배우 이승기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섬 다녀오느라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삼시세끼' 제작진이 승기에게"라며 "to 승기야. 섬 촬영 다녀오느라 '오늘의 연애' 시사회에 가지 못해 미안하다. 그렇지만 승기야. 우리 제작진은 너와 함께 했던 옥순봉을 떠올리며 늘 감사해하고 있단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네 생각 더 많이 하고 있단다. 포스터 크기를 보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삼시세끼' 측은 "1월 14일에 개봉이라던 너의 영화 '오늘의 연애'. 어라? '삼시세끼-어촌편' 바로 전전날에 개봉하는구나. 우리 모두 이번 주 파이팅해서 만재도에서 서진이 형이랑 다시 만나면 어떠세요? 승기 씨? 네? 땡이라고요? 본 게시물은 평생 서진이 형과 승기를 속이고 싶은 나영석 PD의 요청으로 게재하였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삼시세끼-어촌편'을 편집 중인 나영석 PD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벽에는 영화 '오늘의 연애' 포스터가 붙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영석 PD는 카메라를 힐끔 보더니 이윽고 편집에 열중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배우 차승원을 비롯해 유해진, 장근석의 호화 캐스팅이 완료된 가운데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삼시세끼-어촌편'은 16일 방송된다.(사진=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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