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부자,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불발

입력 2015-01-13 08:03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IB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 부자가 추진했던 현대글로비스 주식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가 물량이 방대하고, 일부 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회장 부자는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 지분 중 502만주(13.4%)를 매각하기 위해 어제 씨티그룹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시간외 대량매매 공지를 보냈습니다.

블록딜 재개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