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또 한번 급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서부테사스산원유, WTI는 전거래일대비 4.7% 하락한 배럴당 46.07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년 반만의 최저치입니다.
브렌트유 역시 전거래일보다 5% 이상 내렸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유가 전망 하향 조정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WTI 3개월 단기 전망을 배럴당 41달러로 이전 70달러에서 대폭 내렸습니다.
브랜트유 역시 3개월치 전망을 4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는 2분기 42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이후 점진적으로 균형을 찾아 내년 초에는 70달러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