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여군장교시험 준비한 이지애 … 잘 해낼 수 있을까?

입력 2015-01-12 23:44
수정 2015-01-13 00:39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여군장교시험 준비한 이지애 … 잘 해낼 수 있을까?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TV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MBC는 12일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편의 입소 현장을 담은 스틸을 소개했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사진에는 이날 오전 육군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윤보미 엠버 그리고 이지애가 포착돼 있다. 사진 속 8명의 멤버는 여군 변신을 앞두고 긴장한 듯 하다. 이들 앞에는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서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8명 중 가장 늦게 합류한 이다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구는 “여군특집 2탄은 ‘혹한기 서바이벌’이 콘셉트로, 1편보다 훈련 강도가 훨씬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편은 1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2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제작진이 훈련의 종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고,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훈련 중에 퇴소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가운데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는 과거 여군장교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05년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면서 장교 시험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평소 제 모습을 알던 친구들은 아나운서보다 여군 장교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여군 장교를 지원하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포기한 건 아니다.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앞두고 아나운서 시험에 먼저 합격을 해서 안 갔다. 10년 후 여군특집에 나가게 될 줄 알았다면 경험해 볼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이다희도 제작진이 마지막으로 선정한 인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때 막연히 군복 입은 아저씨들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중고등학생을 거치면서 충성, 정의, 극기 같은 군인 분들의 정신적 가치를 좋아하게 됐다”면서 “대학 시절 군대 가기 싫다는 친구에게 나라 지키는 일의 가치를 설파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봐야겠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이지애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