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선 주의, 단순한 가려움증 아니다 ‘원인불명 염증성 피부질환’

입력 2015-01-12 18:05
수정 2015-01-12 18:05


겨울철 건선 주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겨울철 건선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선은 단순한 가려움증이 아니라 심하면 고름이 생기고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염증의 한 종류이다. 피부에 작은 발진이 생기면서 해당 부위 각질이 떨어지는 피부병의 하나로, 주로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의 부위에서 나타난다.

아직 건선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 유발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이나 스트레스, 술과 담배, 피부외상, 감염, 건조한 기후 등은 건선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치료 방법 또한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해당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 시에도 때를 밀지 않아야 하며, 피부 보습에 특히 신경써주고 심할 경우에는 약물과 연고 등으로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겨울철 건선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철 건선 주의, 씻고 나서 꼭 로션 발라줘야겠네”, “겨울철 건선 주의, 나도 이것 때문에 엄청 고생 중”, “겨울철 건선 주의, 때도 조심해서 밀어야겠네”, “겨울철 건선 주의, 술·담배는 여러모로 문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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