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사고 사과‥수습 최선"

입력 2015-01-12 16:26
수정 2015-01-12 18:06
LG디스플레이는 12일 오후 12시 43분에 P8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경위는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현재 파악 중입니다.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문웅조(34·남) 및 이대규(33·남) 씨로 파악됐습니다.

위독한 상태인 사상자는 오영진(31·남) 씨로, 이들 3명은 모두 협력사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사상자는 6명으로, 이 가운데 2명 사망, 1명 중상, 경상 3명"이라며 사상자 신원을 이 같이 확인했습니다.

사상자 6명 가운데 사망자 문씨는 무척좋은병원에 이씨는 문산중앙병원에 안치 중입니다.

오씨는 일산동국대병원, 나머지 경상자 3명은 파주의료원(경상자 3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사망한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당한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후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