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동갑 연상 연하 '3색 애교 공략법' 공개
영화 '오늘의 연애'에 출연한 배우 문채원의 3색 애교 공략법이 공개됐다.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배우 문채원이 연기한 현우는 친구인 준수(이승기), 회사 선배 동진(이서진), 연하남 효봉(정준영) 등 세 명의 남자들과 '썸'을 타며 각기 다른 맞춤 애교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동갑 준수에게는 타이밍의 애교를 선보인다. 18년 동안 편안한 사이로 함께 시간을 보낸 준수에게 잦은 폭력과 주사를 부리다가도 가끔 준수만을 위한 애교를 보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 연상의 남자 동진에게는 깜찍 애교를 선보인다. 무뚝뚝하고 딱딱한 동진 앞에서 현우는 귀엽고 깜찍한 애교를 마다하지 않는다. 차안에서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현우는 귀여운 셀카를 찍고,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동진의 마음을 녹인다.
마지막으로 연하남 효봉을 위한 현우의 애교는 다정하고 따뜻한 애교이다. 혈기왕성한 패기로 들이대는 효봉에게 딱 선을 긋는 현우는 효봉의 마음이 틀어지지 않도록 누나처럼 다정한 말투와 따뜻한 행동으로 효봉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한편,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간 애매한 남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너는 내 운명'(2005)을 만든 박진표 감독과 문채원 이승기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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