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5가지 뭔가 보니...

입력 2015-01-12 11:18


신년 계획으로 체중 조절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과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식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식이 나쁜 이유 중 하나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한 활성산소가 몸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이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식초가 좋다.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 식초를 먹으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부분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다. 혈당 수치는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오렌지 주스도 활성산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항산화제와 같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는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심장에 주는 폐해를 상쇄시켜준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같은 식사에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지방을 먹은 뒤 인체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수치를 낮춰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이런 화합물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레드와인은 1~2잔이 적당량이다.

과식의 해로운 피해를 줄이려면 향신료를 더해서 먹으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계피, 강황, 후추, 마늘, 파프리카 등을 섞어 만든 양념 두 스푼 정도를 넣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한 사람들은 같은 식사를 양념 없이 먹은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성지방과 인슐린 수치가 낮고, 항산화 수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 중에는 딸기류, 포도, 키위, 체리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인데 먹으면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없이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나쁜 영향이 오래 갈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기필코 빼겠다""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적당히 먹어야돼""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뭐든지 적당히""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스트레스 받으면 과식하게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