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극 중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

입력 2015-01-12 10:10
수정 2015-01-12 11:29


안재욱 최현주 /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안재욱 최현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극 중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

12일 한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 공연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공연을 펼치던 가운데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연인으로 발전했다.

실제 사랑에 빠진 배우들의 무대여서인지 ‘황태자 루돌프’에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던 회차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달콤한 케미’로 입소문나 재관람 비율이 높았을 만큼 인기 만점이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안재욱이 그동안 찾던 이상형을 만난 듯 무척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기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재욱은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뒤 수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과 일본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다. 이후 2009년 한국으로 돌아온 최현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굵직한 무대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특히 최현주는 아름다운 외모 뿐만 아니라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인 '최블리'로 불리고 있다.

(사진 = 최현주 안재욱, 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