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올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텔 공급량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2천620실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총 9천806실이 공급된 것과 비교해 보면 약 73%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마포구 1천261실, 송파구 684실, 중구 380실, 종로구 118실 등이 공급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서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를 1월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5~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에서 '경희궁자이'를 2월 분양 할 계획이다.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한 단지로, 지상 최고 21층 30개 동 규모로, 아파트 2533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합정동에서 전용면적 26~29㎡형, 448실로 구성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1월 공급할 예정이다.
대명건설은 '잠실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1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19~29㎡, 총 348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