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진이한, 감동 스토리 일등 공신 등극

입력 2015-01-12 08:42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의 진이한이 감동적인 스토리 속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모았다.

3억이라는 거금 앞에서도 사람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한 것.

지난 11일 방송된 ‘떴다 패밀리’ 4회에서는 끝순(박원순 분)의 부탁을 해결하기 위해 홍갑의 부인을 만나러 갔다가 뜻밖의 선행을 하게 되는 동석(진이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끝순의 누명을 벗겨 3억을 얻기 위해 홍갑을 찾기 시작한 동석은 홍갑의 아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진료비가 밀려 강제퇴원의 위기에 놓이게 된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 끝에 끝순이 쥐어준 돈을 병원비로 지불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동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홍갑 아내의 얼굴과 손을 정성스레 닦아주는 것은 물론, 음식을 직접 먹이고 안마를 해주는 등 그녀를 자신의 가족처럼 챙기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훈남의 면모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도.

특히 이런 동석의 모습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의심과 불화가 난무하는 등장인물 사이에서 더욱 빛을 발해 눈길을 모은다. 금전적으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끝순은 물론 안방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자기가 힘든 상황인데 그 큰 돈을 줄 수가 있을까요? 사랑할 수밖에 없네!”, “동석이가 홍갑 아내랑 할머니 부탁 사이에서 고민할 때 너무 귀여웠음”, “진이한 이런 코믹한 캐릭터 처음인 것 같은데 이질감이 없어ㅋㅋ”, “떴다 패밀리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가족이랑 귤 먹으면서 보는데 행복하고 재밌고 그러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렇게 진이한이 추운 겨울, 훈훈한 인간미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한 한편,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방송 첫 주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