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열차 연장 운행, 호응도 높아 5월까지 연장 운행 결정 "타요버스 인기 이을까?"

입력 2015-01-11 22:40
수정 2015-01-11 22:48


라바열차 연장 운행

'라바' 캐릭터로 내·외부를 단장한 ‘라바열차’의 연장 운행 소식이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테마열차 '라바열차'를 5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라바열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단장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맞이해 2개월 간 라바 열차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8일간 라바 열차에 대한 시민만족도와 설문조사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응답자 1천376명 중 84%가 운행연장에 찬성, 내년 5월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출·퇴근 시간 혼잡을 우려한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이달부터 운행되는 라바 열차의 평일 운행 구간은 외선방향(시청→신도림)에서 내선방향(신도림→시청)으로 변경됐다. 또한 평일 8회 순환에서 9회 순환으로 확대 편성했다.

라바열차 연장 운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바열차 연장 운행, 아이 데리고 가고 싶다" "라바열차 연장 운행, 꼭 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