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LA에서 달달한 데이트 포착… '이지연 사건'에도 끄떡없는 애정?

입력 2015-01-11 14:35


이병헌 이민정 이지연

이민정 이병헌 부부의 데이트 사진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LA의 이병헌과 이민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병헌과 이민정은 한 의류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이병헌을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달 미국 한 쇼핑몰에서 포착된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병헌은 왼손에 쇼핑백을 들고 오른 팔로 이민정을 안고 있고, 이민정은 두 팔로 남편을 꼭 끌어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이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에 "지난번 미국 출국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남편 이병헌 씨와 함께 현지에서 체류 중이다"라고 이민정 근황을 밝혔다. 또한 "1월 중 예정된 국내 스케줄이 없어 귀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일이 없을 땐 우리도 전화 하기가 조심스럽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로부터 성적 발언을 담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억대 협박을 당했다. 이에 검찰은 이병헌을 금전 대상으로 보고 모의해 공갈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3년을 구행했고 선고공판이 남은 상황에서 한 매체는 이병헌 이지연이 나눈 문자라며 연인들 사이에서 나눌법한 은밀한 대화들을 공개했다.

이병헌 이지연 문자 내용에는 저녁메뉴로 먹고 싶은 건 너, 지금 내 머릿속엔 너, 내일도 로맨틱 성공적 등의 단어들로 앞서 이지연 측이 계속해서 연인관계라고 주장하던 것을 뒷받침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는 "선고 공판을 앞두고 의도적인 허위, 조작 보도"라고 강하게 반박했으나 해당 매체 역시 "사실이 아니라면 반박하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대중들은 이병헌의 도덕성에 다시금 비난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헌 이지연 협박사건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