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고수' 은지원, 직감적으로 토스트 입에 넣어... 무슨 일?
'인간의 조건2'에서 가수 은지원이 예능고수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출연진들이 2박3일 동안 '5無 라이프'(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과 배우 봉태규와 허태희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문 앞에 놓인 토스트와 커피를 발견했다.
토스트와 커피는 제작진의 순수한 선물이었지만, 봉태규와 허태희는 출처를 알 수 없었기에 먹는 것을 망설였다. 이어 봉태규는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꺼림칙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먹어야 돼. 하나밖에 없잖아. 하나밖에 없는건 먹어도 돼. 멤버 숫자대로 6개가 다 있으면 먹으면 안돼"라며 망설임 없이 토스트틀 입에 넣었다.
은지원은 직감적으로 먹어도 되는 토스트임을 알았다. 결국 토스트와 커피는 예능고수 은지원의 차지가 됐고, 예능초보 봉태규는 겨우 한입 얻어 먹었다.(사진= KBS2 '인간의 조건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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