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누구? 김경호 버럭…"매니저가 일 안 하고 정분 쌓아"

입력 2015-01-10 23:19


안혜상 누구

김경호 매니저와 결혼한 안혜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김경호는 '날이 날이 갈수록' 무대에 오르기 직전, 안혜상과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경호는 "예전에 안혜상과 같이 댄스스포츠 연습할 때, 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밤늦게 위험하니 매니저에게 바래다주라고 했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안혜상과 결혼을 하겠다더라. 이 자식이 일을 시켜놨더니 정분을 쌓았더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1991년 생, 올해 25살의 젊은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은 지난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로 빼어난 미모, 화려한 실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과 시즌3에 출연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해 11월 29일, 함께 일을 하던 9살 연상 김경호 매니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천생연분이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다 일하다 눈 맞는거지 뭐",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김경호 발언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