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가 신동엽의 젊은 시절과 자신이 닮은 것 같다고 해 화제다.
10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내한한 키아누 리브스를 만난 개그맨 김영철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2008년 방한했던 것에 대해 “오래됐지만 기억난다. 멋진 영화와 함께 돌아와 기쁘다”고 다시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셀린 디온을 아느냐"고 물은 뒤 얼굴 모사를 했고, 이를 본 키아누 리브스는 "열정적이긴 하다"며 비슷하다고 반응하진 않았다.
또한 김영철은 신동엽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당신을 닮았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본 키아누 리브스는 사진을 보고 “비슷하다”며 “눈썹과 광대뼈 등이 비슷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영철은 키아누 리브스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한국 팬들이 당신을 뱀파이어라고 한다"고 말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늙지 않는다”는 의미의 “뱀파이어 같다”는 말에 “그것 때문이었느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액션 영화 ‘존 윅’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