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과 황정음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배우 지성과 황정음은 각각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으로 열연했다.
지성과 황정음이 현장에서 틈이 날 때마다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두 사람은 리허설이나 촬영 도중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펼쳐들고 대본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성과 황정음의 대본은 형광펜 및 포스트잇 표시가 빽빽해 두 사람의 대본에서 치열한 연기 연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성은 ‘2in1’ 대본 열독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 사람이지만 완전히 다른 여러 인격을 갖춘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 만큼 각각 다른 비주얼로 대본 탐독에 나선 것.
황정음은 장소와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대본 연구를 했다. 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지성의 허리에 한 손을 감고 촬영 준비를 모두 완료한 순간에도 헬멧 너머의 눈은 오직 대본에만 고정되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역시 믿고 보는 배우”, “킬미힐미 대박 재밌어”, “킬미힐미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킬미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