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전(前) 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해명 "함부로 욕하지마"

입력 2015-01-10 10:25
수정 2015-01-10 10:25
쥬얼리 전(前) 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해명 "함부로 욕하지마"

14년만에 해체한 그룹 쥬얼리 전(前) 멤버 조민아가 고가의 양갱과 위생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베이커리 관련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게시했다.

조민아는 "사실과 다른 글들이 기사로 나가고,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오셔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시고 마구 욕 남기시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네일아트에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내 매장 작업실이 아니다. 재작년에 한 베이킹 클래스에 갔을 때 찍힌 사진이다. 내가 설마 네일아트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는가?"라고 설명했다.

또 500원 짜리 동전을 넣고 쿠키를 구웠다는 지적에 대해 "오븐의 열풍을 확인하기 위해 누름돌과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보며 테스트했던 것이다. 마치 판매용 제품에 동전을 넣고 굽는 것처럼 나를 몰아가는 건 너무하다"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화제가 된 고가 양갱 논란에 대해서는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 2일에 걸쳐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이다"라며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는 것도 답답하다. 수작업비가 있긴해도 그렇게 양심없지 않다"고 호소했다.

특히 조민아는 팬들을 이용해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의견에 대해 "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카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준것이다"라고 해명했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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