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면서 함부로 욕하지마"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해명

입력 2015-01-10 04:40
수정 2015-01-10 04:42
▲조민아 베이커리 / 조민아 SNS

쥬얼리 원년 멤버였던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 대해 위생과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자 조민아가 발끈했다.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데 이어 제빵 자격증 취득 후 직접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조민아가 운영하는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에서 판매하는 양갱의 가격이 개당 1만원으로 책정돼 12개 세트가 12만 원에 판매된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조민아가 네일아트 한 손과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작업실에 있는 사진에 대해 위생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난 8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의 해명의 글을 장문으로 남겼다.

이 글을 통해 조민아는 "새해 초 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사실과 다른 글들이 기사로 나가고, 블로그에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고 마구 욕 남기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촬영용 사진 인지 실제 작업중인 사진인지에 대한 내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위생이 문제다, 네일아트 하고 작업하냐 위생모 착용 안하냐 라고 하시는 점들.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고 위생논란을 반박했다.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내 매장 작업실이 아니고, 쉬는 날에 방문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다"라며 "재작년에 촬영된 사진이고, 좋은 수업들이 있는 곳에는 직접 다니면서 수업도 들어보고 맛있다는 빵집들은 다 가보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개당 1만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고가 양갱에 대해서도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니다"라며 "3 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 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는 것도 답답하다"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는다.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비가 있긴해도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며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에 썼다는 글 역시 사실과 다르다.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뒀는데 (팬)카페 임원이 글을 올려서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도와준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민아는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 앞에 있는게 행복하다.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이지만 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 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조민아가 운영하는 빵집은 100% 사전 주문 제작으로 운영되며, 유기농 재료를 조민아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민아는 "전 단순히 빵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을 나누고 함께 힐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비싸긴 하네",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사전주문 제작되는 거면 비싼게 당연하거 아냐? ",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사실이면 억울하겠어",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 베이커리, 연예인이라 구설수에 오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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